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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인증서 발급 (foreign credential evaluation)

Foreign Credential Evaluation (해외 학위 인증) 공증 관련 내용을 적다 보니, 학력 인증에 대한 내용이 생각나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 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는 학력 인증서를 첨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처음 J1 포닥으로 나갈때는 그런걸 요구하지 않아서 알아볼 필요가 없었으나, 몇 년전 H1-b 비자를 진행할 때 학교에서 요구해서 신청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닥의 경우에도 해외학위에 대한 인증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진행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아마 학력인증서를 요구하는 기관에서 해당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사이트를 몇 개 추천해 줄 껍니다. 그 중에서 맘에 드는 곳에서 진행하시면 되는데, 저는 FCSA라는 곳을 통해서 진..

포닥 2022.11.30

공증 (Notarization)

공증 (notarization) 한국에서는 공증의 개념이 일반적이지 않고, 변호사나 법무사를 통해서만 가능한것처럼 거창하게 인식됩니다. 공증이나 notary, notarization을 검색해보시면, 한국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아포스티유를 통해서 공증 받아야 한다는 글이나, 한국의 학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특정 업체를 통해서 공증 받아야 한다는 글들이 있습니다. 모두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생활하다보면 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공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J-1의 경우에도 학교에서 일을 하다보면 공증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것은 J-1은 2년간 세금이 면제되는데요, 이게 그냥 자동으로 면제 해주는것이 아니라 W-4라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서류 하단에 공증이 필요..

포닥 2022.11.21

Napkin vs. Tissue

이번에는 정말 간단해서 차이를 간과하는것. 그런데 틀리면 분위기가 좀 어색해지는 단어의 차이. 바로...... Napkin vs. Tissue 미국 식당에서 휴지가 필요해서 직원에게 티슈좀 달라고 하면, 아마 표정이 좀 안좋아질껍니다. 한국 가정에서는 식탁에서는 갑티슈를 많이 사용하죠. 그래서 순간적으로 생각나는 단어가 티슈 일껍니다. 그런데, 미국 사람들에게는 식탁에서 우리처럼 갑 티슈가 아니라 Napkin을 사용하는게 당연합니다. 식당에서 입 뿐만 아니라 뭔가를 닦아야 할 때는 Napkin을 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럼 Tissue는 그들에게 무었이냐? 왜 표정이 안좋아 지느냐? 미국인들에게 Tissue는 화장실에서 볼 일 보고 후처리 할 때만 사용하는 '두루마리 휴지'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미국에 처..

NIW 접수 및 Status tracking

NIW 접수 I-140은 미국 이민국 (USCIS)에 접수하게 되는데, USCIS는 미국에 두 개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텍사스"와 "네브라스카" 두 사무실의 승인 속도가 조금 차이가 있기 때문에 조금더 빠른 승인을 원하는 분들이나, 승인 확률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두 곳 모두에 접수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서류 접수비가 $700달러이니 시간이나 확률이 중요한 분들께는 괜찮은 방법일 수 있지요. NIW를 접수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접수증을 줍니다. 앞으로 또 볼 일도,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내 서류가 정상적으로 잘 접수되었구나 안정감을 줄 뿐이지요. 이제부터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최근에는 케이스별로 I-140 승인 일자가 랜덤인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짧게는 3개월만에 승인이..

NIW 2022.11.19

미국 도로 빨간색 연석 주차

미국 도로의 주차 금지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우선,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하던것처럼 아무곳에나 내 마음속의 주차장을 만드시면 안됩니다. 일반적인 넓은 쌀국 스케일의 주차장 말고도, 미국은 좁은 도로의 경우에는 도로 양 옆에 주차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기전에 기본적으로 아래 사항들을 체크하시고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1. 주차요금 미터기가 세워져 있어서 요금 지불이 가능한가? 2. 주차 가능시간이 맞는가? 3. 주차 후에는 최대 주차가능 시간 내에 차 빼기 (대부분 2시간) 위의 사항을 하나라도 어기면, 여지없이 티켓을 받습니다.ㅠㅠ 그리고, 오늘 하고자 하는 진짜 내용은 도로 옆 연석에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구역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도로와 인도의 경계 부분이 한쪽은 노란색 한..

Maybe vs. Probably

미국 생활 정보 영어편 - Maybe vs. Probably 내가 있던 연구실은 매주 한명씩 돌아가면서 본인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Lab meeting을 진행했었다. 시작하고 한 3개월쯤되니 나도 발표를 해야할 시기가 되었다. 이미 사전에 공지된 스케줄 이었고, 1주 전 Lab meeting 자리에서 교수가 다음주 스케줄을 확인 했다. "HK? 다음주 발표 너 맞지?" 첫 발표라는 부담감 + 영어 공포 + 자신없다는 약간의 조크를 담아, '그렇긴 한데 좀 부담스럽고 긴장되네'라는 의미로, "Maybe!" 했다. 그런데, 순간 모두가 빵 터지는거다. '응? 뭐지? 내가 뭐 잘못 말했나? 나 한마디밖에 안했는데? 아니면 나의 감정선이 이 한마디에 너무 잘 전달 됐나?' 그때는 그냥 좀 어리둥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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