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_소소하고 세세한 지식노트

한국 포탈 커뮤니티나 블로그를 보면 미국에서 이사를 한 경우에 가까운 우체국 (USPS)에 가서 이사 신고를 하고 mailbox 키를 받아야 한다는 글이 있습니다. 경험해본 결과, 해당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USPS에 이사 신고를 하는 경우 : 미국내 이사일 때 (한국에서 이주한 경우나 아파트는 해당 없음) Mailbox key를 받아야 하는 경우 : 아래 그림처럼 동네 mailbox가 한데 모여있는 집 일 때 (내 집 앞에 mailbox가 별도로 있는 경우는 해당 없음) Mailbox flag : 예전에는 flag을 올려서 새로 이사 왔다고 알려야 하지만, 최근에는 이것도 필요 없습니다. mail box 안에 거주자 이름만 적어 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파트로 입주하는 경우에는 leas..

개인적으로 행정 업무의 어려움은 전체적인 flow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 입니다. A를 하려면 B가 필요하고, B를 하려면 A가 필요하고.. 응(?) 어쩌라는 거지? 해외이주신고, 해외이주비 송금, 국민연금 반환은 하나의 세트로 묶여 있기에, 오늘부터 해외이주신고부터, 국민연금 환급까지의 flow를 정리 및 기록해보겠습니다. 전체적인 flow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해외이주비 송금을 위해서는 해외이주신고가 선행되어 있어야 하고, 국민연금 반환 신청도 해외이주신고를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선 해외이주신고가 첫 번째 단계인데, 필요 서류가 있으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필요 서류 목록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준비하시면 되는데, 송도에 있는 재외동포청 본청..

이민을 갈 때, 한국 통장에 있는 돈을 하나도 안 가져가고 미국에서 발생하는 소득 만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한국에 있던 돈을 정착비 및 생활비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 입니다. 이런 경우, 큰 금액을 미국으로 가져갈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해외이주신고를 하고 이주비를 송금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재외동포신청을 하고 재산반출을 하는 방법입니다. 왜 하나는 이주비이고 하나는 재산반출이냐? 둘 다 송금 한도에는 차이가 없으나, 해외이주신고를 하고 송금하는 경우에는 신고시 자금출처 확인 받은 금액을 반드시 3년 이내에 송금해야 한다는 제약이 붙기 때문입니다. (이미 벌어 놓은 돈을 이주 할 때 정착비로 사용한다는 개념) 두번째 차이점은, 해외이주비는 ..

#1. 집 미국 집은 전세는 없고 월세 또는 자가인데, 아직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많지 않으므로 우선은 월세로 지내보기로 하자. 미국 집의 유형은 싱글 하우스, 타운 하우스, 콘도, 아파트 등으로 구분되어지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른 많은 글들이 있으므로 pass! 미국 집 구할때 많이들 이용하는 몇 개 사이트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Zillow.com Apartments.com Renters.com (없어진듯?) Redfin.com 질로우 : 학교 등급을 설정해서 원하는 등급 이상의 학교들을 노출/숨김하고, 해당 학교에 등록 가능한 집들만 보이게 설정할 수 있다. 아파트먼츠 : 저런 기능은 없으며 개인적으로 큰 특징은 없는것 같다. 레드핀 : 최근에 안 사실인데, 학교 레벨을 설정하면 해당 조건을 ..

NIW 인터뷰를 위해서는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게 되는데, 성인들의 경우에는 어릴때 맞은 예방접종 기록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새로 맞는게 속편한 방법입니다. 저는 총 4개의 예방접종을 좌/우측 팔뚝에 나눠서 맞았습니다. 병원마다 신체검사 비용 및 접종 비용에 차이가 있으므로 잘 알아보시고 접근성 좋은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특히나 과거에 폐 관련 병(결핵)을 앓았던 이력이 있거나, 폐 엑스레이 찍을 때 하얗게 보이는 이상 소견을 들어본적이 있다면 객담 검사를 대비해서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병원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객담 검사에 당첨되었을 경우: 1. 전화로 대사관에 인터뷰 취소 요청 - 며칠 후 취소 안내 및 인터뷰 재 예약 안내 메일 받음 - 예전에는 인터뷰 진행하고 나중에 신검결과 제출하는게 가..

P4 Letter (비자 인터뷰 안내 메일) NIW 영주권은 미국에서의 체류 신분에 대한 것이고, 미국에 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영주권 발효 시기는 미국에 입국한 순간부터 영주권자가 되는 것이고, 그 전에는 그냥 아무것도 아닙니다. 비자 fee를 내고, DS-260을 작성하고 기다리면 내가 보낸 서류가 문제가 없다는 확인 메일이 옵니다. (이 단계가 DQ) 그 후에 또 넋 놓고 현실을 살다 보면 인터뷰 일정을 확정해서 메일을 보내줍니다. (이 메일이 P4 letter) DQ 이후, P4를 받기 전까지는 일명 60 letter라는 메일을 받게 되는데, DQ때 받았던 메일 내용을 60일 간격으로 받게 됩니다. 주요 내용은 '우리가 인터뷰 잡아줄 때까지 신변 정리하지 말아라' 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