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W 접수
I-140은 미국 이민국 (USCIS)에 접수하게 되는데, USCIS는 미국에 두 개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텍사스"와 "네브라스카"
두 사무실의 승인 속도가 조금 차이가 있기 때문에 조금더 빠른 승인을 원하는 분들이나, 승인 확률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두 곳 모두에 접수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서류 접수비가 $700달러이니 시간이나 확률이 중요한 분들께는 괜찮은 방법일 수 있지요.
NIW를 접수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접수증을 줍니다. 앞으로 또 볼 일도,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내 서류가 정상적으로 잘 접수되었구나 안정감을 줄 뿐이지요.

이제부터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최근에는 케이스별로 I-140 승인 일자가 랜덤인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짧게는 3개월만에 승인이 되었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 케이스는 언제쯤 승인이 될까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는 (‘쪼는’) 재미가 있겠지만 [접수하고 기다리시는 분들 죄송합니다ㅡㅡ;;;;],
제가 접수했을 당시에는 8~9개월 정도는 기본으로 기다리는게 당연하던 시기였습니다. 힘든 시간 조금이나마 도움일 되라고, USCIS에서는 각 케이스의 승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그래봐야 변호사보다 며칠 먼저 알게 되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요.
NIW case status tracking
구글에서 NIW case tracking이라고 검색하면 제일 처음에 Case Status Online라는 사이트가 나옵니다.

거기 들어가서 Receipt Number란에 뭔가를 쳐야합니다.
"아, 맨 처음에 필요없다고 한 접수증에 Receipt Number가 있군요."
SRC로 시작하는 13자리 코드를 입력하고 ’Check Status‘를 클릭하면 현재 상태가 나옵니다.
물론 승인전까지는 (제 경우에는 약 8개월 간) 그냥 검토중이라고만 나오다가 승인이 되면 승인됐다고 바뀝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면 서류 이관중으로 바뀌구요.
(RFE나 Reject이라는 글자를 보는것보다는 수 개월간 바뀌지 않는 검토중이 그나마 낫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에서는 아까 언급한 네브라스카와 텍사스 사무소별로 승인 소요 시간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아까 그 페이지를 아래로 내려보시면 "processing time information"이 있습니다.
들어가셔서 "I-140 > NIW > Nebraska or Texas"를 각각 검색해 보시면 승인까지의 시간이 나옵니다.
이게 평균인지 최대 시간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 정보 없이 기다리는 동안 조금이라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기준 승인 소요 시간이 네브라스카 16개월, 텍사스 20개월 이네요.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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